150줄 정도의 프로그램을 혼자서 만들기
이 책을 마치면 150줄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분량으로 말하자면 A4용지 3장 정도의 이야기를 컴퓨터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적지만, 시작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단계이다(500줄 정도의 프로그램이면 쉬운 게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책 한 권 읽었다고 프로그래밍의 대가가 한순간에 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꾸준히 활용하고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전문가가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입문서'다운 입문서
이 책은 좀 더 쉽게 프로그래밍에 접근할 수 있는 '입문서'가 되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방식의 프로그래밍 책들처럼 문법만 잔뜩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사전식으로 나열된 프로그래밍 언어 책들처럼 모든 내용을 설명하진 않는다. 외국어를 배운다면, 말을 자꾸 해보고 글을 지속적으로 쓸 때 실력이 느는 것처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한글 자모 등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하였다.
임좌상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정보시스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상명대학교에서 파이썬, 자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설계 과목 등을 가르치고 있다. 1991년부터 3년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에서 Associate Lecturer로 정보시스템, COBOL을 가르쳤고, 1994년부터 3년간 삼성SDS에서 컨설팅 및 금융개발팀에서 근무했다. 이후에 금융감독원, 대법원 호적정보, LG카드 신승인, 코오롱 종합상사, 신용보증기금, 서울보증재단, 대우 자동차판매, 한국외환은행, 삼성화재, 삼성할부, 삼성생명, 효성물산 등의 기업 정보시스템을 Java, C++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조용주
미국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 컴퓨터과학과에서 학사학위, 일리노이대학(시카고) 전기, 전자 및 컴퓨터과학과에서 석사학위, 컴퓨터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4년부터 상명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재직중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가상현실, 3차원 디스플레이, 휴먼 컴퓨터 인터랙션, 소프트웨어 교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