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는 지침서
이 책은 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건설적인 비판을 통해서 대안을 모색하는 능력, 이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교육의 요체이다. 따라서 논리와 설득력에 치중된 기존 의사소통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협력적 마인드와 대안 창출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학과정 전반에서 요구되는 ‘사고력과 표현 교육’
협력적 마인드와 대안 창출 능력은 대학 교양과정뿐만 아니라, 전공분야에서도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다. 저자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전체적인 내용을 구성하였다. 즉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개념 정의에서 출발하여 발표와 토론 등 몇몇 주요한 의사소통 유형에 대한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실습에 적용해 보고 함께 평가하는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설계하였다.
신희선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후 과정을 밟았고, 2002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에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사고와 표현 교육 분야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토론과 협상, 읽기와 쓰기, 리더십과 의사소통, 여성과 젠더 문제 등이다.
조용길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독어독문학과에서 학사,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학 석사학위,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일반언어학, 언어철학, 독일언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0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에 재직 중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화용론, 대화분석론,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관계적 의사소통 교육 등이다.